경기 오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2025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과 27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1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재단이 운영하는 '기타 오케스트라(26일)'와 '관현악 오케스트라(27일)'가 연주를 선보인다.
'기타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대표 기타 연주곡을 비롯해 대중가요, 크리스마스 캐럴 등 친숙한 레퍼토리가 합주와 앙상블 형태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어 '관현악 오케스트라'는 ‘경기병서곡’,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며 풍성한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이 1년간 쌓아온 실력을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라며 “학부모와 시민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매년 3월부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악기 및 합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공동체형 예술교육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내 아동·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026년 신규 단원 모집 공고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정기연주회 및 신규 단원 모집 관련 문의는 오산문화재단 문예사업팀(031-379-9934, 993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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