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향토 출신 배구황제 김연경의 팀 창단기를 그린 MBC ‘신인감독 김연경’의 마지막회가 오는 23일 방영된다고 20일 밝혔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프로 무대에서 방출되거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등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신인감독 김연경과 함께 성장하는 팀 프로젝트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김연경 및 MBC와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록수체육관 대관 및 촬영 지원 등 ‘신인감독 김연경’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현재 ‘신인감독 김연경’은 5주 연속 TV·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5주 연속 화제성 1위(일요일)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는 23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신인감독 김연경’ 마지막 회의 무대는 안산 상록수체육관이다. 이날 창단 첫 공식 직관 경기의 결과가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는 김연경과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이 안산의 관광 명소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을 찾아 오랜만에 팀 휴식을 즐기고 결의를 다지는 등 기대를 높였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출신 배구 스타인 김연경 감독의 성공을 위한 지원이 유의미한 결과로 나타나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배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며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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