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가 용운도서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16일까지 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
공사 기간 동안 도서관 시설과 도서이용 서비스는 전면 중단된다.
다만 도서반납은 입구 반납함과 동구 내 가오·판암·무지개·자양·홍도 등 5개 공공도서관에서 할 수 있다.
동구는 휴관 전까지 용운도서관 한정으로 최대 50권까지 ‘5배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출기간을 재개관 시까지 4개월간 연장할 계획이다.
휴관 기간에도 5개 공공도서관에서는 ‘2배로 대출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독서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동구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용운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공사는 이용자의 안전과 보행 편의를 위한 조치”라며 “휴관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도서 대출 확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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