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 기온 '뚝'

충청권 낮 최고기온 하루 새 9도 하락, 건강관리 주의

▲10일 오전 예상 날씨 ⓒ기상청

충청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낮 최고기온은 20도를 기록했으며 오전에도 10도 안팎의 선선한 기온을 보였다.

충남 일부 지역은 저녁 시간대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밤사이 기온은 10~12도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새벽에는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져 다소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10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 11도, 세종 13도, 청주·천안 12도로 예보됐으며 최저기온은 5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기온이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지역이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