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명소로 부상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22만 명 발길, 가족·연인 방문객 북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간 22만 명이 방문하며 대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갑천생태호수공원 전경 ⓒ대전시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호수공원은 지난 9월 말 임시개장한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방문객의 약 70%는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산책과 사진촬영, 야간경관 감상을 즐기는 시민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10일 동안 12만 명이 몰려 주차장이 만차를 이루고 진입로에 1㎞가 넘는 차량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급증하는 이용객에 대응해 환경정비와 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시민 참여형으로 지속 추진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이 찾은 것은 갑천호수공원이 시민들의 새로운 도심 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내년 봄 정식개장 때는 편의시설 확충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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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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