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교통 미래포럼 출범…최정호 전 국토부차관 주도, "스마트 교통·물류 허브 도시로 도약"

▲4일 원광대학교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주도하는 정책 플랫폼 '익산국토교통 미래포럼'이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익산국토교통 미래포럼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주도하는 정책 플랫폼 '익산국토교통 미래포럼'이 4일 출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원광대학교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최정호 이사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배우 이원종, 지역 인사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환영사·축사, 포럼 홍보영상 상영, 발대 선언, 특강, 정책 제안, 기념 퍼포먼스 '하늘로의 비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택 의원은 축사에서 "최정호 이사장의 분석력과 통찰력을 믿는다"며 "익산의 미래 비전을 그려 나가는 일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배우 이원종은 "최 이사장은 강직한 성품과 정책 능력을 겸비한 리더"라며 "포럼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익산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특강에서 "최 이사장은 균형 발전에 어울리는 인물"이라며 "전북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범한 익산국토교통 미래포럼은 국토교통과 도시경영 전문가인 최정호 전 차관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정책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한다.

포럼은 교통·물류, 도시계획, 청년·일자리, 문화관광, 농업, 교육 등 익산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능형 물류 허브 조성,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 도로·철도 연계 광역 교통망 확충, 자율주행 및 통합교통서비스 앱(MaaS) 등 '익산 미래형 교통·물류 허브 구축'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제2 혁신도시와 연계한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 교통·물류 기반 일자리 창출, AI·디지털 창업 생태계 조성, 기후변화 대응 및 도시 회복력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정호 이사장은 "호남의 교통 요충지인 익산은 디지털과 그린이 융합된 스마트 교통·물류 중추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라며 "익산을 전북권 광역 교통·산업·문화 융합의 거점 허브로 육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 그린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사람과 기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 생태 도시 실현 방안 마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익산 망성면 출신의 최 이사장은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 관장,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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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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