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재단, 기획전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4일 개막

나빌레라문화센터…캐릭터로 만나는 '우리의 내면'

▲나빌레라문화센터 기획전시 포스터.ⓒ나주시

나주문화재단이 올 하반기 기획전시를 통해 개성 넘치는 젊은 작가 4인의 캐릭터 작품들을 선보인다.

(재)나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찬동)은 오는 4일부터 12월 14일까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하반기 기획전시Ⅲ '만나서 반갑습니다'전을 개최한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5년 세 번째 기획전시로, 일상 속 다양한 감정과 관계를 '캐릭터'라는 언어로 풀어내며 '우리의 내면을 마주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서울과 광주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민재, 문선미, 윤성민, 전현숙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이 전시장 가득 펼쳐진다.

작가들이 빚어낸 캐릭터들은 단순한 초상화를 넘어 삶의 태도와 감정의 조각들을 담아낸다. 관람객은 이 작품들을 통해 자신과 닮은 표정, 혹은 잊고 있던 내면의 감정을 발견하며 공감과 사유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전시장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얼굴 캐릭터 드로잉' 코너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얼굴 캐릭터를 직접 그리고 색칠해볼 수 있으며, '포토 부스'에서는 전시 관람의 순간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즉석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무료 체험이 제공된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쌀쌀한 계절, 따뜻한 실내에서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나빌레라문화센터가 시민에게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나서 반갑습니다'전은 관람료 무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나주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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