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축산물 품질관리 신뢰 입증”…도 동물위생시험소 10년 연속 ‘품질관리 적합’

식약처 평가 10년째 통과…국제 공인시험기관 인증까지 확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물 안전관리의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법정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기준 평가’에서 10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전경. ⓒ전북도


이번 평가는 전국 시험·검사기관의 운영체계, 품질관리 수준, 시험 정확도, 장비 관리, 인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신뢰성과 공정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16년 첫 평가 이후 한 차례도 빠짐없이 ‘적합’ 판정을 유지하며 축산물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공인시험기관 규격인 ISO/IEC 17025 인증을 획득, 국내를 넘어 국제적 공신력까지 확보했다.

전북도는 축산물 잔류물질과 미생물 검사 등 과학적 분석 체계를 강화하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관리에 힘써왔다.

최근 소비자들이 ‘가격’보다 ‘품질과 신뢰’를 중시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시험·검사 체계는 지역 축산물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10년 연속 적합 평가는 전북도가 꾸준히 품질관리를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확충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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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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