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디자인제조공학과, 아시아학회서 ‘최우수논문상’ 5편 쾌거

중국 광저우서 열린 2025 ASBDA 학술대회…디자인 융합연구 국제 경쟁력 입증

전북대학교 디자인제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국제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북대는 박사과정생 5명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아시아기초조형연합학회(ASBDA)’에서 나란히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북대학교 디자인제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2025 아시아기초조형연합학회(ASBDA)'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뒤 지도교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구 교수, 조광수 교수, 왕신잉·고청신·동정정·우양·원정 대학원생, 조동민 교수. ⓒ전북대

ASBDA는 일본·한국·대만·중국(광저우·텐진·상하이) 등 아시아 주요국의 기초조형학회가 2년마다 공동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디자인과 예술, 공학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중국 광저우미술대학 창강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아시아 각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4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자는 전북대 디자인제조공학과의 고청신, 동정정, 원정, 우양, 왕신잉 박사과정생 등 5명이다.

이들은 감성공학, 사용자 경험, 서비스디자인, 아동 콘텐츠, 스마트홈 등 다양한 융합디자인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통된 연구 주제는 ‘일상 속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사용자 중심 접근’이었다.

조동민 산업디자인학과장(대학원 주임교수)은 “이번 성과는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목표인 글로벌 인재 양성과 맞닿아 있다”며 “세계적 감각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디자인 연구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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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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