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재단이 지원하는 ‘2025 소공연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주아트살롱의 ‘2025 온고을 피아노 Trail’시리즈가 11월, 3번의 공연을 끝으로 10회 공연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소공연장 지원 사업’은 도내 소공연장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예술단체의 창작 지원을 활성화하고 도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 온고을 피아노 Trail’시리즈는 도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매달 공연을 기획·운영해 왔으며, 전북 지역의 작곡가·연주자·예술단체가 지역 음악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탐색하고 있다.
11월 첫 무대는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에 피아노 앙상블 베누스토가 장식한다. 이름처럼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피아니스트 이진희·김아름·이다빈이 슈베르트의 서정, 피아졸라의 리듬, 생상스의 선율로 피아노의 섬세함과 따뜻함을 전한다.
이어 11월 15일 에는 오후 4시 앙상블 클래식스토리가 ‘A Symphony in the Piano’라는 주제로 4손·6손·8손 편성의 조합으로 피아노 한 대 안에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색채를 구현한다.
마지막으로 11월 29일 에는 오후 4시, 21세기 현대앙상블이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오정선·차혜원·이은영·이정재가 참여, 라벨 특유의 섬세하고 정교한 세계를 이번 시리즈의 주제처럼 ‘비슷하거나 다르게’ 각기 다른 해석으로 펼친다.
전주아트살롱의 강진호 대표는 “이번 시리즈는 사람과 음악 그리고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길을 보여주는 프로젝트였다.”라며 “소공연장의 가까운 공간을 통해 청중에게는 공유와 감동을, 연주자에게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아트살롱(010-6618-21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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