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청년 농업인 중앙협의체 포럼' 열어 청년농 지원 모색

농지이용 실태·발전 방안 집중 논의

▲'2025 청년 농업인 중앙협의체 포럼'ⓒ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2025년 청년 농업인 중앙협의체 포럼'을 열고, 청년농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농지지원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청년 농업인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포럼은 '청년 농업인의 농지 이용 실태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협의체를 통해 접수된 청년농 의견이 농지은행사업 전반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두 명의 청년농이 농지은행을 활용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농어촌연구원 이향미 책임연구원이 '청년농 농지 이용 실태와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발제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이영훈 농지은행처장의 사회로 청년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4-H 류진호 회장 등 참석자들은 "청년농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정책의 미비점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포럼이 실질적 정책 반영의 통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청년농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었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2026년 농지은행사업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청년농의 영농 기반 확충을 위해 2026년부터 ▲농지매매사업 ▲선임대·후매도사업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 다양한 농지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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