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내달 12일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준공식을 갖고 미래차 배터리 산업의 기술지원 거점 도시 구축을 공식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산시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가산리 1334-4 번지에 들어설 예정인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하고 경남도·양산시·부산시가 함께 참여하는 초광력 협력사업이다.
양산시는 이번 센터 조성을 위헤 총사업비 299억원을 투입했다. 이 전채 사업비 가운데 양산시가 부지비용을 더한 169억원, 국비 86억원, 도비 26억원, 부산시비 18억원이 각각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은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양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도내 기업인·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께 착공에 들어간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는 부지면적 3953㎡, 연면적 1606㎡로 시험동과 지상2층 규모의 연구동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미래자동차팀이 이전해 팀장을 포함한 5명의 인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조성에 따라 양산시가 미래차 산업 육성·기술선도 전략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는 배터리 진단·평가, 재사용 기술 실증, 소형모빌리티 성능평가 등 산업 전주기 기술지원을 위한 주요 기능을 맡는다.
센터에는 3종 3대의 배터리 진단평가·소형 모빌리티 성능평가 장비, 200대 규모의 배터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관설비 등이 구축돼 있다.
전기차 및 e-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신뢰성 평가, 성능시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 사업과 관련해 통해 "양산이 지속 가능한 미래차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양산시는 배터리 기술의 혁신과 상용화의 중심지가 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 미래차 시장에서 양산형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에 더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이끌어낼 중요한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산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AI 기반 배터리 실증 플랫폼 구축, 안전인증 등 후속 사업을 연계해 배터리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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