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 틱톡 CEO 추쇼우즈 등 글로벌 테크 기업 총수들이 포항경주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8일부터 전세기나 자가용 항공기 등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포항경주공항은 이번 회의 기간 임시 국제공항으로 운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포항경주공항에 출입국·세관·검역(CIQ) 시설을 설치해 운영 준비를 마쳤으며, 항공기 이착륙 보조장비인 로컬라이저 공사도 완료했다.
한편 APEC 기간 동안 포항 영일만항에는 7만톤급 ‘피아노랜드’호(261m, 객실 850개)와 2만6천톤급 ‘이스턴비너스’호(183m, 객실 250개) 크루즈 2척이 입항해 기업인 1천100여 명의 숙소로 활용된다.
APEC 기간 글로벌 CEO 의전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맡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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