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고조하는 한미관계, 어떤 미래를 그려야 하나

25일 오후 1시~6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서 심포지움 열려

한반도 중립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상임대표 이현배)이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최근 긴장이 고조하는 한미관계에 관한 학술 심포지움을 연다.

이번 행사는 재미 영세중립운동가 귀암 김용중 선생의 5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김용중기념사업회 및 한반도의 중립화를 추구하는 3개 시민단체가 연합하여 이학영 국회부의장, 이인영 국회의원 등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공동개최 4개 단체는 한반도 중립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주관 단체, 상임대표 이현배), 중립코리아 국제연대(이사장 미광선일 스님), 한국중립화추진 시민연대(상임대표 문장렬), 애국지사 귀암 김용중선생 기념사업화(이사장 김성희) 등이다.

이번 행사는 2부로 구성된다. 행사 제1부는 김용중 선생의 평전을 소설 형식으로 출간한 <가지 못한 길>(저자: 권태면 전 주코스타리카 대사)의 출판기념회로, 저자와의 북토크(대담: 임진택 창작판소리연구원장)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제2부 학술심포지엄은 '지정학적 격동 시대 다자적 안보의 필요성'이라는 주제 아래, 3개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전직 외교관들과 국제법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발제자 및 토론자 패널의 종합토론에서 첨예한 한미관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경렬 전 주앙골라 대사가 '한미관계의 현황과 나아갈 길'을, 박병환 전 주러시아 공사가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 신북방 외교의 방향'을, 이장희 평화통일 시민연대 대표가 '한미간 법구조적 문제와 출구전략'을 각각 발제한다.

종합토론자로는 임상우 서강대 명예교수와 문장렬 전 국방대 교수, 김성해 대구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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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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