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공장 근로자 사망사고 공식 사과 “재발 방지 총력”

고용노동부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 내린 뒤 사고 조사 착수

동국제강은 지난 22일 경북 포항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23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회사는 전날 오후 1시 40분께 포항공장 내에서 하청업체 소속 40대 근로자가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는 “불행한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근본적인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유가족분들이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뒤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 전경ⓒ프레시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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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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