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지난 21일,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제2차 남양주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남양주북부경찰서,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남양주시가족센터, 외국인근로자 및 이주여성 등 7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추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은 우리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다”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시와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다문화정책을 보완하고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안전한 남양주’ 및 ‘다문화가족과 모든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복지 지원 ▲문화 다양성 존중과 다문화 감수성 향상 ▲다문화 아동·청소년 맞춤형 성장지원 ▲결혼이민자 정착 및 자립지원 등 9개 중점과제 아래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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