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피해기업 전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수출지원기관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관세 피해 예방 정보를 안내하는 한편, 미국 수출 대체권역인 아시아·중동·유럽(EU)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다변화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담창구는 별도 부스 없이 전화상담(☎31-5191-3102)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전담창구 운영과 대응 매뉴얼 배포로 관세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예상되면 신속하게 대응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출 절차 간소화 확대 △국외 수출보험 지원 △국외 안전인증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 수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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