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이 18억 원을 들여 조성한 쌍치 파크골프장이 1일 문을 열었다.
18홀 규모 코스와 스크린·실내연습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이곳은 개장식에 이어 군수배 대회까지 열리며 군민 건강과 세대 간 소통을 아우르는 새로운 생활체육 거점으로 출발을 알렸다.
쌍치면 금평리(금정체육공원)에 들어선 이번 시설은 관리실을 포함해 체계적인 부대시설을 구비했다.
군은 그동안 부족했던 장년·노년층 여가공간을 확충해 지역 공동체 활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개장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손종석 군의회 의장,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식행사 후 열린 제1회 순창군수배 파크골프대회에는 28개 팀 350여 명이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최 군수는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을 위해 마련한 시설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이곳이 다양한 연령층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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