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산업·시민재해 전담 수사팀 신설…노동부와 '핫라인' 구축

▲현판식 ⓒ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이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전담하는 수사팀을 꾸린다.

전북경찰청은 1일부터 형사기동대 내 산업·시민재해 전담 수사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경찰청이 시·도 단위 전담팀을 설치하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신설팀은 기존 안전사고 수사 인력에서 추가로 정원을 확보하고 경정급 팀장을 포함해 5명의 전문 인력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전북 14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산업·시민재해 사건을 맡아 축적된 수사 노하우를 축적하는 한편 고용노동부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수사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기본 임무”라며 “신설된 전문 수사팀을 중심으로 중대재해를 유발하는 구조적 원인까지 수사해 산업현장 전반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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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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