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출신 유영호씨 전북서예대전 대상 “호방한 운필로 만장일치”

▲유영호作 '전가사시 중동'. ⓒ한국서예협회 전북지회

제36회 전라북도서예대전에서 유영호(65)씨가 예서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전은 (사)한국서예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해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8개 부문에 총 376점이 접수됐고 대상 1점을 비롯해 우수상 3점, 삼체특선 21점, 삼체입선 33점, 특선 45점, 입선 128점 등 총 231점 입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김명석 심사위원장은 “전통과 조화를 이룬 작품이 많았다. 특히 유영호 작가의 작품은 호방한 운필과 절제된 조형, 기운이 생동하는 필획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했다”고 평했다.

대상작인 유영호 씨의 ‘전가사시 중동-예서’ 외에도 우수상에 박경주 ‘공자진 시-전서’, 오미영 ‘설매-문인화’, 이다기의 ‘이해인 시 새의 말- 글’이 각각 선정됐다.

입상작 시상식은 11월 22일 오후 3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날부터 2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수상작 전시가 진행된다.

▲심사 모습 ⓒ한국서예협회 전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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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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