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카지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4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가 출범했다.

제주도는 제4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카지노업감독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에 근거 설치된 민간 전문가 자문·심의 기구다. 카지노 사업장 실태 확인, 불법행위 조사·예방, 사회적 부작용 대응 등 카지노업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기능을 수행한다.
제4기 위원회는 2025년 9월부터 2028년 9월까지 3년간 활동하며, 법조계, 세무, 관광산업, 회계,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성 위원 4명(27%)을 포함해, 성별·분야별 균형과 대표성을 고려한 인선이 이뤄졌다.
위원장에는 제3기에 이어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호텔경영과 교수가 연임됐고, 부위원장에는 강태욱 전 제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문 위원장은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 국정과제 평가전문위원, 제주도의회 입법정책심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위원에는 강경배, 고영권, 김훈, 김세미, 김진덕, 신왕근, 이보연, 이상묵, 이연우, 이진경, 정필경, 조민철, 좌광일 위원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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