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아이들이랑 어디로 갈까? …'가족형 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맞춤'

▲김제시 벽골제 쌍용ⓒ김제시

벽골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북자치도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지평선 축제는 추석 명절과 맞물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화려한 야간 공연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는 특히 단야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축제의 중심 이슈로 주목받고 있으며 단야설화와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상영관을 비롯해 멀티플렉서(실감미디어) 체험관과 4D체험관이 마련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오감만족의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핑크퐁과 싸리콩이 캐릭터샵 김제 시민들이 간직해 온 소중한 기록을 담은 김제사진관까지 더해져 김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장됐다.

또한 새로운 프로그램인 싸리콩이 달고나 만들기 체험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들이 함께 달고나를 만들며 K-콘텐츠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평선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아궁이 쌀밥 짓기는 고구마 콩 등 지역농산물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지평선 굽스와 함께 새롭게 보완돼 참여 가족들의 식사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내고 특별히 소원을 적어 날려보는 소원연 날리기 한마당도 준비돼 있어 추석에 모인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본질인 농경문화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벼 수확 새끼 꼬기 가마니 짜기 등 한국 고유의 전통 농업문화를 직접 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도시민들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으로 보여진다.

매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뚜기잡기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 이벤트와 참여자 선착순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메뚜기 조립 모형과 귀여운 모자가 선물로 제공되며 전년도 처음 도입된 대지아트 짚라인은 올해는 양방향으로 확대 조성돼 참여자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뛰놀 수 있는 짚공차기는 축구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터이자 유망주들의 작은 경기도 펼쳐지는 흥미로운 현장이 된다.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가득한 지평선 키즈파크는 지난해 인기였던 에어바운스를 한층 더 보완해 규모를 키우고 주변에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농경사 주제관에서 시작되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즌2 싸리콩이 투어는 축제장 곳곳을 탐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성취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돼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는 민족 대명절 추석과 맞물려 열리는 만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가족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며 특히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발전하는 축제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여러분과 관광객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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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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