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변산서 70대 등산객 실종 나흘째…경찰·소방 총력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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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내변산에서 하산 도중 조난당한 등산객 3명 가운데 1명이 나흘째 발견되지 않아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소방본부와 부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48분께 내변산을 등반하던 일행이 “하산 중 길을 잃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는 수색 끝에 다음 날인 27일 새벽 1시 38분께 구시골 일대에서 A(60대·여)씨 등 2명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지만 함께 산행에 나섰던 B(70대)씨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 지점이었던 구시골 일대를 중심으로 부안댐 저수지 일대에 고무보트를 투입하고 의용소방대원까지 합류시켜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경찰과 소방, 의용대원들이 협력해 실종자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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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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