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2호기 계획예방정비 중 중수 소내 누설 발생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9일 오전 4시 30분경 계획예방정비 중인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급) 보조건물에서 감속재 정화계통 필터 교체 작업 준비 중 발전소 시설 내부로 중수가 일부 누설되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는 누설 확인 직후 관련 펌프를 정지시켜 누설을 차단했으며, 누설된 중수는 원자로 보조건물 필터룸 및 내부 집수조로 전량 수집된 상태로 외부로는 누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누설량은 약 265kg이며, 정확한 누설량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성 2호기는 지난 9월 1일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이었고 외부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상세 원인을 점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본부는 덧붙였다.

▲월성원자력본부 전경ⓒ한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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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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