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인천공항 직통열차 개통하자"…전북 광역교통망 구축 의견 '봇물'

이성윤 의원 "30년 소외된 전북, 시민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

올 4월에 '대도시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으로 전북이 광역교통에 신기원이 열릴 전망인 가운데 전북 새만금과 인천공항을 잇는 직통열차 개통 등 광역교통과 관련한 실효적 의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8일 이성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에 전주시 효자5동 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전주권 광역교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기존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 외에 △새만금~인천공항 직통열차 개통 필요성 △대한방직 부지 아파트 건립에 따른 교통체증 해결방안 △국가 연구개발(R&D)사업과 연계된 광역교통 확충망 마련 등 전주권 교통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성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에 전주시 효자5동 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전주권 광역교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성윤 의원실

이번 설명회는 '대광법' 통과 이후 마련된 후속조치로 전북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준비하는 자리였다.

설명회에는 이성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주시을 지역구 도·시의원을 포함하여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주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 추진상황과 전주권 광역교통시설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통인프라 개선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성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30년간 우리 전북은 국가발전에서 늘 소외받아 왔다"며 "대광법 통과로 진행될 사업들은 단순한 시설확충을 넘어 전북 교통체계 전반을 새롭게 다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윤 의원은 또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대광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이재명 정부 들어 전북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시민들께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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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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