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의 삶은 새로운 인생 전환점"…부안군, 7주간 교육과정 운영

은퇴를 앞둔 중년들을 위한 7주간의 제2의 인생설계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전북 부안군은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 부안읍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인생설계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맞서라! 부안 신중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건강·자산·관계·여가·배움·자기실현 등 은퇴 이후 삶의 7가지 핵심주제를 7주간 심층적으로 다루게 된다.

특히 자신의 두 번째 전성기를 주체적으로 설계할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돕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북 부안군청에서 열린 은퇴설계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초청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

앞서 부안군은 15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은퇴설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지역내 재직자와 군민 90여 명이 자리해 은퇴 이후의 삶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은퇴는 단순히 정년의 나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언젠가 마주할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의미있는 신중년의 삶을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경제적 기반과 건강관리, 인간관계 등 은퇴 이후 삶에 대한 고민과 바람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각분야 전문가 패널들이 현실적이고 실행가능한 방안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은퇴설계 교육과정이 두 번째 전성기를 힘차게 열어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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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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