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중국 위생용품기업과 500만 달러 증설 투자협약

광둥성 위생용품협회 방문…협력 관게 구축

▲광양경자청-킹톱스 증설투자협약ⓒ광양경자청

중국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이 중국 광둥성 위생용품협회를 방문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광양만권에 입주한 외투기업 킹톱스(KINGTOPS)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킹톱스는 2019년 광양항 서측배후부지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여성용 위생용품을 제조해 중국, 타이완, 동남아 등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연내에 5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여 신규 설비 2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투자협약식에서 장융(Zhang Yong) 대표는 "광양경자청의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밀착 서비스에 감사드리며, 광양에서 제조 후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수출 확대 목적으로 증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국내외 어려운 시기에 증설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증설 투자 과정에서 기업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협약에 앞서 찬텐위생용품그룹(KAWADA) 회장이자 광둥성 위생용품협회 회장인 리종린(李宗霖)과 교류협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지난 6일 협약 체결 후 다음날 샤먼으로 이동해 제25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석해 광양만권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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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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