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본회의가 4일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박동언 강원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산업·고용 동향을 분석하고 인력과 직업훈련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를 수립 및 조정하는 민·관·학 협력 체계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자체,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 기업, 대학 간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인력양성 및 관련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 이후 참석자들은 춘천캠퍼스 주요 학과를 둘러보는 학과 투어에 참여했다.
실습 환경과 교육 과정을 직접 확인한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현장 적응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경배 학장은 “이번 본 회의가 우리 대학에서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내 유관기관·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폴리텍은 9월 8일부터 2026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학과는 AI융합과, 미디어콘텐츠과, 바이오의약공정과, 에너지설비과, 전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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