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학대학교 K-뉴새마을운동라이즈사업단(단장 조운희 교수)은 지난 3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새마을발상지기념관 세미나실에서 ‘K-뉴새마을운동 실천가 양성과정’ 3주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단이 전주대 사회복지학과장을 초청해 ▲사회적경제 패러다임 전환 ▲중앙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사회적경제 개념과 한국의 사회적경제조직 유형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강의를 통해 마을 중심의 농촌 살림과 돌봄 영역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을 활용한 활동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마을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경제조직화를 통해 활동할 수 있는 기대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
오 교수는 “조직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참여자의 생각과 행동이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가 좋지만 멀리 가려면 마을이 함께 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조운희 단장은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동조합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재 기계면에서 마을문화사업을 이끌고 있는 동아리 ‘백리향’ 구성원을 중심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향후 더 많은 주민 참여와 새로운 사회적경제조직 구성을 통해 농촌 마을의 살림과 돌봄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