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유럽심장학회(ESC) 2025’서 최신 연구 성과 발표

서정훈 과장, “이번 연구는 실제 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전략 수립에 직접적 도움”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 서정훈 과장이 지난달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5)’에서 최신 심장 연구 성과를 공식 발표했다.

서 과장은 ‘관상동맥 칼슘과 석회화 대동맥판막질환의 발생 및 진행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심장 CT 기술 발전 세션에서 소개했다.

해당 세션은 아일랜드, 멕시코의 심장 전문의들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번 학회는 세계심장학회(WCC)와 공동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심장학 학술대회로, 글로벌 심장 전문가들이 최신 진단 및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회의다.

서정훈 과장은 “이번 연구는 환자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임상에 적극 반영해 지역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연간 10만 명 외래 환자를 진료하는 경북 최대 규모의 심장 전문기관이다.

최근 10년간 약 2만 5천 건의 심혈관조영술과 6천 건의 관상동맥중재시술을 시행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 서정훈 과장이 지난 8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5’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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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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