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회추경 예산 대비 425억↑…제3회 추경예산 1조 2739억 원 편성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주요 사업과 2회 추경 의결 이후 확정 및 변경된 국·도비 사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25억 원(3.45%) 증가한 1조 2739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447억 원(3.97%)이 증가한 1조1709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민생 경기회복과 시민 생활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민생 경제활력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259억 ▲AI 살처분 등 비용 지원 62억 ▲지방투자기업 지원 49억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 11억 ▲개사육 종식 농장주 폐업이행촉진금 등 10억 ▲출산장려금 등 인구정책 지원금 9억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4.5억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오봉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19억 ▲그린우드가구~옥산아파트 간 중로(1-8) 개설공사 10억 ▲지방도 712호선 연결 위험도로 개선공사 3억 ▲폭염대책 및 호우피해 복구 지원 6억 등 생활밀착형 안전 사업도 꼼꼼히 반영했다.

이외에도 ▲전기승용차 구매 지원 7.7억 ▲친환경 산악관광지 시범 설계 용역 6억 ▲순동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 5.4억 ▲광역 쓰레기 처리장 반입불가 폐기물 처리 2.6억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지원사업 2억 ▲원각사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1.3억 ▲피지컬 AI 접목 전략 수립 연구용역 1억 등 시민 체감 생활환경 조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반영했다.

▲정성주 김제시장ⓒ김제시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의 소비 활성화 정책에 맞춰 민생회복과 경기부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동시에 신성장동력 확보 및 안전망 강화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고루 신경 써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8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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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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