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포항서 민심 청취…“청년 극우화 외면 안 돼”

“K-스틸법 제정 통해 포항 철강 산업 재건 모색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일 경북 포항을 찾아 지역 민심 청취에 나섰다.

이날 조 원장은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지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조 원장은 최근 공유한 ‘청년 극우화’ 관련 기사 링크가 논란이 된 데 대해 “철회할 생각은 없다”며 “극우화는 청년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심각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외면하지 않고 해법을 찾는 것이 정치인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압수수색과 관련해선 “정당한 법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정치 탄압 주장에 선을 그었다.

조 원장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 했다는 정황이 있는 만큼,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 방문 이유에 대해선 “제철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K-스틸법 제정을 통해 포항 철강 산업 재건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원장은 이날 오후 게릴라 사인회, 당원 간담회, 독립서점 ‘수북’에서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한 후 오찬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프레시안 오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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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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