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국가·지방·소하천 90여 개소와 수문 10여 개소, 제방 5개소 등을 대상으로 하천과 하천시설물에 대한 하반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홍수기에 발생한 하천 피해를 파악하고 조치해 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익산시는 우선 국가하천 3곳과 지방하천 27곳, 소하천 62곳 등 총 92개 하천에 대해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하천 내 토사 퇴적, 부유물 적치, 제방 파손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또 주요 하천시설물인 수문 17개소와 제방 5개소는 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 점검을 한다. 수문·제방의 손상이나 균열, 침하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안전성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이상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등 후속계획을 수립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하천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