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릉도아리랑보존회(회장 황효숙)는 지난 15일 오후 아산시 신창면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제1회 아산고려인축제'에 참가해 울릉도아리랑을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울릉도아리랑, 공주아리랑, 서울아리랑, 부산아리랑, 안성아리랑, 왕십리아리랑 등 민족의 소리 아리랑 공연을 통해 협동, 화합, 인화 등 민족의 애환과 생활사를 그려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황효숙 울릉도아리랑 전승자는 지난 2019년 사할린 현지 공연과 국내에서 개최된 사할린 동포들의 기념 행사에 참가하는 등 울릉도아리랑 전파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10년 전부터 아산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려인 1만3000여명, 사할린 동포 150여명과 지역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최동일 울릉문화원장은 "뜻깊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제1회 아산고려인축제를 축하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려인과 지역민들의 화합, 소통, 융화로 즐겁고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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