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기 총괄·수석건축가 위촉…공공건축 혁신 박차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박호영 건축사 대표 선임…도시·건축 발전 전략 2년간 이끈다

▲충남도 4기 총괄건축가 김광현(왼쪽 첫번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수석건축가 박호영 정일아키포럼건축사사무소 대표(왼쪽 세 번째)가 김태흠 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가 공공건축 품질혁신과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제4기 총괄건축가로 김광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수석건축가로 박호영 정일아키포럼 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 건축정책 기본계획 수립, 주요 공공건축사업의 기획·설계·시공 자문, 공간환경계획 수립 등 충남 건축·도시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조율한다.

김광현 총괄건축가는 서울대와 도쿄대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앞선 3기에서 충남형 공공건축 비전 수립과 주요사업 자문을 주도하며 성과를 거뒀다.

박호영 수석 건축가는 중앙대 건축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본부장을 지냈으며, 과천 국립과학관·경주 예술의전당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역건축·도시재생·친환경설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획·설계 전 과정에 걸친 자문을 강화하고, 역사·문화·자연환경을 반영한 설계 확대와 탄소중립 공공건축 추진, 도-시·군 협업 플랫폼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공공건축은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두 건축가가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충남의 건축과 도시 발전을 선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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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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