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역 2번 출입구 개통…당초 예정 20일 앞당겨

경기 광명시는 철산역 2번 출입구를 18일 낮 1시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철산역 2번 출입구는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로 지난 2월부터 폐쇄됐으며, 당초 다음달 7일 재개통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준공을 20여 일 앞당겨 이날 조기 개통하게 됐다.

▲철산역 2번 출입구 ⓒ광명시

광명시는 철산역 2번 출입구 개통에 맞춰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출입구 외부에 비가림막을 설치했다.

철산역 2번 출입구는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밀집돼 있어 철산역의 4개 출입구 중 이용 인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기습 호우 시 병목현상에 따른 안전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곳이다.

시는 비가림막을 설치해 병목현상을 완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 수도권 전체 768개 역 중 출입구 외부에 비가림막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와 함께 역사 내에 양심우산을 비치해 우산이 없는 시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후 보관함에 반납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그간 묵묵히 불편을 감수한 시민들과 안전하고 빠르게 공사를 마친 서울교통공사 철산역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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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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