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파크골프장' 전국 파크골퍼들이 찾는 힐링 명소로 인기 고공행진

▲오수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호인 대회. ⓒ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대표 스포츠 여가시설인 오수파크골프장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높은 재방문율을 자랑하는 힐링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5일 임실군에 따르면 천연잔디와 자연 친화적 조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총면적 4만3350㎡ 규모에 27홀(9홀×3코스)로 조성됐으며, 시원한 천변과 탁 트인 들녘을 배경으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월 방문객이 4000 명을 넘어서며 전국 단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북 인근 지역을 넘어 수도권, 충청권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와 시니어 이용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간단한 규칙과 낮은 장비 부담, 짧은 경기 시간 덕분에 고령자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즐기기에 적합하다.

유산소 운동 효과가 탁월해 건강 유지와 정신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오수파크골프장은 천연잔디 외에도 쉼터, 야외 화장실, 수목 조경 등 공원과 같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잔디 보수와 안전망 설치 등 체계적인 유지 관리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혼자 방문한 이용객도 현장에서 즉석 팀을 구성해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4인 1팀 기준 27홀 라운드는 약 2시간, 보행거리는 4km로 유산소 운동 효과도 크다.

클럽별 월례대회와 클럽 대항전 등 동호회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는 '임실N치즈배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남녀 결승전 1위 상금은 각 1000만 원으로, 오는 7일까지 예선전 참가 접수를 마쳐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임실군 파크골프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오수파크골프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전화와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오수파크골프장은 건강한 여가생활은 물론 타지역 관광객 유입에도 기여하고 있는 체육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확충과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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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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