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소비쿠폰 전체 지급 대상자 75만 4331명 중 93%인 69만 7642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금까지 지급된 1054억 원 중 약 337억 원(32%)이 사용돼 경기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소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사각지대를 해소했으며 절차 간소화를 위해 기존 2회 방문 체계를 1회 방문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시는 교정시설 수감자와 군 복무 중인 병사 등 특수 대상자에게는 소비쿠폰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고, 외국인과 출산 예정자 등도 누락없이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읍면동사무소에서는 미신청자에게 안내문과 신청서, 위임장을 우편 발송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으며, 소비쿠폰전담TF팀은 미신청자 데이터를 분석해 대상자별 맞춤형 홍보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은 미신청자에 대해서도 끝까지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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