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삶의 기본권”…완주군,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2028년까지 자격 유지…학습형 일자리·지역 연계 프로그램 ‘호평’

▲지난 2022년 열린 '제10회 완주 평생학습 & 북페스티벌'에서 어르신 참가자들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2028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며, 학습 기반의 지역 성장 동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완주군은 지난 2022년에 이어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 이는 단순히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적 기여와 지역 내 확산력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완주군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운영 △평생학습 시설 확충 노력 △정보망 구축을 통한 통합정보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대학과의 유기적 연계, 지역 특화형 학습 모델 발굴 등이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주목할 대목은 평생학습을 통해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교육 제공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지역민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재지정은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덕분”이라며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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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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