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도서관의 여름 공연, 동서양 음악의 멋진 하모니 무대 마련

8월 9일과 24일,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 진행

의정부음악도서관이 8월 9일과 24일,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멋진 여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와 서양 성악,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을 조화롭게 연출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8월 9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전태원아트컴퍼니의 ‘의정부 마티네’로, 전통 판소리와 서양 성악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진다. 판소리의 서사성과 성악의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공연은 24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클래식‧국악 앙상블 전문연주팀 ‘한음’이 무대에 올라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익숙한 영화 속 선율을 국악기와 클래식 악기로 새롭게 재해석해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열린 무대’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악도서관 누리집(http://www.uilib.go.kr/music) 공연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전태원아트컴퍼니의 ‘의정부 마티네’ 공연을 알리는 홍보물.ⓒ의정부시

이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