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원내부대표)은 "밀양시와 창녕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경상남도·밀양시·창녕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특구 지정을 이끌어냈다.
박 의원은 "이번 특구 지정은 지역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정으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는 72만 8000㎡ 규모의 미래 첨단소재·부품 지구가 조성된다. 한국카본을 비롯한 3개의 앵커기업과 10개의 협력기업이 약 3000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녕 대합·영남 일반산업단지에는 61만 7000㎡ 규모로 항공기 부품 중심의 미래모빌리티 소재지구가 조성된다. 유림테크 등 2개의 앵커기업과 15개의 협력기업이 약 5000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회발전특구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소득세·법인세 5년 100% 감면, 취득세·재산세 5년 100%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10% 가산, 개발부담금 100%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상웅 의원은 "앞으로도 정부 부처·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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