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폭우 피해'...합천 수해 현장 찾은 박완수 도지사

김윤철 군수 "행정력 총동원 조속한 복구 최선 다하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합천군 수해 현장을 찾아 16~19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고 긴급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관계 기관과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합천군 전역에는 평균 502㎜ 최대 712㎜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주택 침수·하천 범람·농경지 유실·도로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는 산간과 저지대 마을에 집중돼 재산 손실이 컸다.

도지사는 주요 피해 지역을 돌며 현장 대응 체계를 살폈고 신속한 복구와 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합천군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합천군

박완수 도지사는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며 도와 군이 힘을 모아 체계적인 복구를 추진하겠다. 경상남도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은 군수 지시에 따라 발빠르게 피난처를 확보하고 주민 대피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철저히 대응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폭우는 통상적인 강수량을 훨씬 넘는 극한 기상이변으로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주민 보호와 조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와 합천군은 추가 강우에 대비해 기상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피해 지역 응급 복구와 안전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