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난 19일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위기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희망 장보러 가자(Give & Dream)’를 개최했다.
21일 의왕시에 따르면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발굴, 지원하는 역할 수행을 위해 시민·단체들이 자발적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민간 사회안전망이다.

이번 바자회는 정서적 어려움, 가출, 폭력 등의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의왕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와 의왕시한의사회 등 총 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1388청소년지원단으로부터 기증된 다양한 물품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판매됐고, 판매 수익금은 관내 위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미선 의왕시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의왕시 청소년들을 위한 자리에 함께 마음을 모아준 여러 지원단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바자회가 의왕시 1388청소년지원단이 화합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 “청소년을 건강한 시민으로 길러내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남다른 관심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1388청소년 지원단이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멘토 4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관내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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