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아동의 도시' 익산…육아지원센터 10년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선포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육아환경 질적 도약 다짐 -

'아동의 도시'를 지향하는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10주년을 기념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선포하는 등 2가지 기념에 나섰다.

익산시는 19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성과를 돌아보고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2015년 문을 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년간 약 70만 명의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중심 육아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익산시는 19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성과를 돌아보고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익산시

장난감 대여실 운영과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부모 교육과 상담, 보육교직원 대상 전문교육 등을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보육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센터 내 더함홀에서 열린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하림 관계자, 보육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1부 행사에는 10년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하림의 장난감 기탁식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선포식'이 진행됐다. 정수진 익산시 아동의회 의장이 현판을 진행하고 황시완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이 인증서를 익산시에 전달했다.

익산은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참여·발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 추진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개방형 부모교육과 아동 발달 맞춤형 서비스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 정책을 확대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선포식'이 진행됐다. ⓒ익산시

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도시로서 아동이 정책의 '수혜자'에서 나아가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과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시민들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가 육아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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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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