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8일 나곡, 후정, 망양정, 구산, 후포 등 주요 해수욕장 5곳을 일제히 개장하고, 오는 8월 24일 까지 38일 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이른 폭염과 무더위 장기화가 예고됨에 따라, 울진군은 샤워장·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포토존과 그늘막, 쉼터 등 관광객 편의 인프라 개선도 마무리했다.
특히 해파리와 상어 출현에 대비해 차단 망을 해수욕장 별로 설치했으며, 수상 안전 요원 110명을 배치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해마다 울진을 찾아주시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관계기관과 협조해 고품질 해양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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