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재단, '공공기관 0.5&0.75잡' 사업 발전방안 모색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7개 협약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공공기관 0.5&0.75잡’ 사업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17일 도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재단이 추진하는 유연근무제 사업인 ‘공공기관 0.5&0.75잡’은 출산, 육아, 부모 간병 등으로 경력 단절 위기에 놓인 근로자가 주당 근무시간을 50% 또는 75%로 조정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기도 '공공기관 0.5&0.75잡' 관련 간담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간 유연근무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제도 정착 과정에서의 시행 착오와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공공기관 0.5&0.75잡’은 지난해 3명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현재 32명 이상으로 확대돼 운영중이다.

현재 재단을 포함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등 총 17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제도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유연근무제 확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협력체계를 통해 미래형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경기도형 유연근무제로 대표되는 0.5&0.75잡은 단순한 제도가 아닌 조직의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기회”라며, “공공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일·생활 균형과 일자리 혁신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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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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