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글로벌 반도체 부품기업 ㈜심텍과 손잡고 해외 법인 핵심 인재를 국내에서 육성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15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심텍 해외법인에서 선발된 인재를 ‘Global MOT’ 석·박사과정에 참여시켜 기술경영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다.
호서대는 영어·중국어 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기업 현장 문제해결 중심의 ‘ABL(Actual-task Based Learning)’ 방식 교육을 제공하고, 반도체 패키징 라인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도 병행한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글로벌 현장형 인재를 기르는 모델로, 충청권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선 심텍 대표이사는 “본사 파견과 학위 취득 기회가 해외 직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