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사업 '순항 중'

산단·개발·주거복지 사업 계획대로 안정적 진행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8일 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개발사업·주거복지사업의 주요 현황과 계획을 단계별로 발표했다.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8일 브리핑을 열고 “대전의 균형발전과 도시 성장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민선 8기 핵심과제인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을 중심으로 도시공사가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개발사업·주거복지사업의 주요 현황과 계획을 단계별로 설명했다.

서구 평촌지구 산업단지는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입주문의가 활발하며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대출협약과 대금납부기간 탄력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운영 중이다.

이어 탑립·전민국가산단은 올 하반기 보상 착수, 오동지구는 2027년 보상 착수, 봉곡지구는 내년 GB 해제, 하기지구와 안산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는 올해 GB 해제와 내년 보상과 착공이 예정돼 있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과 삼정지구도 국토부의 승인을 거쳐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정 사장은 “각 산업단지 사업은 투트랙 업무추진 등 도시공사의 노력으로 예정된 계획보다 빠르거나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개발사업 분야에서는 갑천생태호수공원 9월 개장, 유성복합터미널 연내 개장,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11월 개장, 서남부지구 도시개발사업 연내 착공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동구 용운동 일원에 조성되는 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보상에 착수해 내년 착공 예정이며 향후 대전의료원과 공동주택 768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주거복지사업 분야에서는 갑천4BL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전국 최초로 ‘지역제안형 리츠사업’으로 추진되며 청년·신혼부부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이 외에도 대동 공공주택 284세대, 월평동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93세대, 반석역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308세대 공급 등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정 사장은 “대전도시공사는 민선 8기 시정에 부응해 대전의 미래 기반을 설계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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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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