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소식] '인천교육청, 중고생 진로 돕는다' 등

□ 인천시교육청, ‘맞춤형 콕콕 온라인 진로 특강’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진로특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오는 8∼18일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과학고등학교 진로·진학 정보 및 수학 학습법이 제공된다.

또 인천지역 고등학교 출신 청년진로멘토 8명이 참여해 △전공 탐색 △복수전공 사례 △졸업 후 진로 △입시 전략 등 대학 생활에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설계와 학습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특강은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강의는 동일한 내용으로 1차시(오후 7시 ∼ 7시 50분)와 2차시(오후 8시 ∼ 8시 50분) 중 선택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학생 자기 주도형 콘텐츠 학습 서비스’ 개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자기 주도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활용한 학생 자기 주도형 콘텐츠 학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온라인학교’는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수립된 △제1섹터 - 학교 △제2섹터 -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 온라인학교 등 ‘경기미래교육 운영 체제’의 하나로, 학교와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경기교육의 온라인 학습터다.

도교육청은 ‘학생 자기 주도형 콘텐츠 학습 서비스’를 통해 △도내 교사 공모전 수상작 9편 △대학과 기관 연계 이러닝 콘텐츠 19개 과정 △교육연구회와 교원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157편 등 주제별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콘텐츠 학습 환경 확대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양대학교 및 SK하이닉스 등과 연계해 △게임 △미디어 △캐릭터 △컴퓨터(IT) △ 인공지능 △반도체 등 19개 과정을 확보, 중고생의 진로 학습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육연구회 및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과 제작 중인 △문화예술 △케이팝 댄스 △한국사 △자격증 과정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2외국어 △웹툰 등 17개 주제 157편의 학습 자료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수요조사와 강좌개설 신청 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요구하는 온라인 과정을 파악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원교육지원청, 중등교사 독서역량 강화 위한 ‘심야책다(多)방’ 눈길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중등교사들의 독서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심야책다(多)방’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의 ‘심야책다(多)방’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모습. ⓒ수원교육지원청

3일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심야책다(多)방’은 독서와 연계한 디지털 기반 인문교육 내실화를 통해 중등교사의 독서인문교육 전문성을 키우고, 지역 내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기반의 문화예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2025 중등교사 독서역량강화 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이날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뤄진 해당 프로그램은 각 회차별 30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책이 맛있어지는 시간’을 주제로 한 디지털 기반 인문독서 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1회차 ‘한 모금의 문장’ - 미각 △2회차 ‘향기로 기억되는 장면들’ - 후각 △3회차 ‘재즈가 말을 걸어올 때’ -청각 △4회차 ‘책을 만지는 시간’-촉각 △5회차 ‘페이지를 넘기는 빛’- 시각 △6회차 ‘사람 냄새나는 독서 모임’ - 육감 등 각 회차별로 서로 다른 감각을 주제로 책과 연결, 시간과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과 관계회복의 본질을 깨닫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각 회차에는 지역 내 독립책방과 음악평론가 등이 책을 추천하고 강연을 펼치며 각 주제와 연결된 책의 의미를 더하는 등 지역문화 생태계와의 협력도 펼쳐졌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사의 감성과 역량을 함께 채우는 창의적인 연수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교육 생태계를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생 비행 및 학교폭력 현안 협의회’ 실시

경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경찰과 함께 학생들의 비행 및 학교폭력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학생 비행 및 학교폭력 현안 협의회’가 진행 중인 모습.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전날(2일) 지역 중학교 교장 등 교육 관계자 및 광주경찰서 소속 경찰 등과 함께 학생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지역 내에서 발생한 협박 및 금품갈취 등 청소년 집단 비행 사안을 비롯해 개인 또는 집단 단위의 신체 폭력 사건, 인터넷 공간에서 학생 간 폭력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방조하는 행위 및 청소년 도박과 절도 등의 심각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는 △학교와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 간 긴밀한 협조와 원활한 연락체계 구축 △SPO를 활용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과 학생 면담 실시 및 우범지역 순찰 강화 △경찰의 선도프로그램 ‘사랑의 교실’을 활용한 위기청소년에 대한 선도교육 실시 △교육지원청의 관계형성프로그램 및 관계회복프로그램 확대 등이 제시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경찰은 앞으로 청소년 비행 및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적극적 대처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 인천교육청, ‘도서지역 근로자 건강지원 사업’ 추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근로자를 위한 ‘산업재해 예방형 근로자 건강 지원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해당 사업은 백령도와 덕적도 등 산업재해에 취약한 도서지역에 위치한 학교 현업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보건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체형 불균형 평가 △근육 기능 검사 △스트레칭 및 테이핑 교육 △건강검진 소견 상담 등을 비

롯해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의료와 복지 지원이 부족한 도서지역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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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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