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장수의 한 골프장에서 남성 캐디가 동료 남성 캐디를 폭행한 뒤 산속으로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장수경찰서에 따르면 27일 0시16분께 장수골프리조트에서 피의자 A씨가 동료 B씨를 폭행한 뒤 골프장 인근 산으로 달아났다가 잡혔다.
사건 직후 경찰은 A씨가 스스로 신변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수색과 잠복에 나섰으며 골프장 직원들의 협조를 받아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평소 복용하던 약물까지 함께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즉각적인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해 A씨를 남원 유치장에 입감했다.
피해자 B씨는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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